아르바이트 중 다쳤다면, 근로자와 동일하게 산업재해보상보험(산재보험)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단순히 ‘알바생’이라는 이유로 배제되지 않으며, 4대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실제 근로계약 관계가 있으면 산재 신청이 가능합니다.
아래에서 알바 중 다쳤을 때 산재 신청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1. 산재 신청 자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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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모두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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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계약서 작성 여부와 상관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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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보험 미가입자라도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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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, 개인사업자(사장님)은 원칙적으로 해당 안 됨 (특별 가입 시 예외)
2. 산재 신청 절차
① 사고 직후 조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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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시 응급치료 및 병원 방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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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서 반드시 산재보험 처리 여부를 문의
② 산재요양신청서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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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류: 요양신청서(근로복지공단 양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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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: 근로자(본인) + 사업주 확인란 기재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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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주가 협조하지 않아도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제출 가능
③ 근로복지공단 제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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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출 방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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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방문 (공단 지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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팩스/우편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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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접수 (근로복지공단 EDI 시스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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④ 공단 심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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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와 업무 연관성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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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시 진단서, CCTV, 동료 진술 확보
⑤ 승인 및 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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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인 후 치료비, 휴업급여, 장해급여 등 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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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비: 전액 산재보험 부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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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업급여: 치료로 근무 불가 시 평균임금의 70% 지급
3. 산재 신청 시 필요한 서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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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급여신청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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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 진단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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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 경위서 (간단히 작성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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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계약서(없어도 이체내역, 출근 기록 등으로 대체 가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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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주 확인란 (거부 시 공단에 직접 사유 기재 후 제출 가능)
4. 알바생이 자주 묻는 질문 (Q&A)
Q1. 근로계약서를 안 썼는데 산재 신청 가능한가요?
→ 네. 출퇴근 기록, 급여 이체 내역만 있어도 근로자임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.
Q2. 사장님이 산재 신청을 도와주지 않으면요?
→ 근로자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할 수 있으며, 사업주 동의는 필수가 아닙니다.
Q3. 치료비는 본인이 먼저 내야 하나요?
→ 산재로 승인되면 병원에서 공단에 직접 청구하므로 본인 부담금은 없습니다.
Q4. 아르바이트 첫날 다쳐도 산재가 되나요?
→ 네.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하는 순간부터 산재 적용 대상입니다.
Q5. 출퇴근길에 다친 것도 산재인가요?
→ 네. 2018년부터 출퇴근 재해도 산재 인정 범위에 포함됩니다.
5. 마무리
알바 중 다쳤다면 반드시 산재 신청을 고려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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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대보험 미가입, 근로계약서 미작성 여부와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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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한 것은 근로 사실 증명 + 사고와 업무 연관성입니다.
혹시 현재 알바 중 다쳐서 산재 신청을 고민하고 계신가요?
그렇다면 근로복지공단(☎1588-0075)으로 즉시 문의해보시길 권장합니다.